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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다례원, '제10회 삼백茶 문화제'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1-14 17:43 | 최종수정 20-11-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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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삼백다례원(원장 장미향)애서는 11월14일(토) 오후 2시 만추의 계절을 맞아 북천임란전적지 상산관에서 ‘제10회 삼백茶문화제’ 행사를 가졌다.

북천임란전적지는 임진왜란(1592) 당시 조선중앙군과 왜병의 선봉주력부대가 최초로 싸운 장소로 800여 명이 나라를 위해 장렬하게 전사한 9위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장소로 이날 행사에서는 이곳에서 산화하신 호국영령 앞에 예를 올리는 ‘헌공다례제’ 의식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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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공다례제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을 향해 헌배하고, 초와 향을 올리며 아름다운 꽃과 과일, 쌀로 빚은 떡, 감로수 차로 제상하고 헌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선고차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미향 원장의 개회사, 강영석 상주시장 축사, (사)전통예절진흥회 최옥자 이사장 격려사,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의 축사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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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선생과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격의 없이 편하게 마시는 생활 차 하는 모습과 김차순 시인의 시낭송, 초등학생들의 글짓기, 그림대회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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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다례원 장미향 원장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자기 수련의 끈을 놓지 않는 삼백다례원 회원들과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과거 나라를 세우고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훌륭한 선조들의 정신이 살아있는 이곳에서 현대와 전통문화의 장을 펼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더욱 전통문화와 차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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