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초, '상상굿센스 마을 밀착형 지역 특화사업' 운영
상영초등학교(교장 이병철)와 상주아동복지센터(센터장 김명자)가 함께하는 ‘상상굿센스 프로그램’ 참여학생들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100개, 수제비누 200개, 천연염색 손수건 100개를 소외계층 이웃에 전해지도록 신흥동복지센터, 남원동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상상굿센스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의 마을밀착형 지역특화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상주아동복지센터와 상영초등학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주제를 조금씩 달리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2020년 상상굿센스 프로그램은 나눔과 봉사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위생용품을 만들어 나누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였다. ‘손바느질로 마스크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참여를 희망한 상영초등학교 20명, 상주아동복지센터 20명의 학생들은 6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바느질과 비누만들기, 천연염색을 배웠다.
손바느질로 마스크 100여 개를 만들었고, 소목과 치자, 쪽으로 손수건을 염색했고, 어성초와 누룩 등 피부에 좋은 재료들을 많이 넣어 수제비누도 배워서 만들었다. 마스크 100여개, 수제비누 200여 개, 손수건 100여 장을 기부를 위해 만들었다.
상상굿센스 활동에 참여한 상영초등학교 4학년 윤** 학생은, “기부하는 것이라 더 신경써서 만들게 된다. 시내에서 내가 만든 마스크를 쓰신 어르신을 보게되면 정말 반가울 거 같다”고 했다. 4학년 황##학생은 “한땀한땀 바느질해서 마스크를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그래도 내가 만든 마스크를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즐거웠다. 코로나 때문에 직접 마을에 가서 전해드리지 못해 조금 아쉽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자칫 더 쓸쓸하고 정을 나누기 어려운 때지만, 소외계층 이웃분들이 학생들이 전해주는 물품을 받으시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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