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개교 67주년을 맞아 3·3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3·3장학금은 3대(조부,부,학생)가 상주고 동문이거나, 3형제가 상주고를 다니거나 졸업한 경우에 그 가족의 지역사랑과 애교심을 높게 평가하여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재경상주고등학교총동문회 박철수회장(27회, 아워박스 대표)이 개인적으로 1천만원을 출연한 기금으로 지급되었다.

또한 ㈜삼오전자 전경표대표(26회)는 교과 성적을 크게 향상시킨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학력이 진보한 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천 4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상주고등학교 정창배교장은 ‘우리 학교는 재단과 동창회, 동문들이 매년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과 학교의 노력이 어우러져 우수한 교육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