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교류의 새로운 길을 열다.  

                  ▲상주여고, “온라인 국제교류, 웨비나 시행”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강병효)는 지난 4월 7일에 필리핀 라샬대학교 학생 대사단(Lasallian Student Ambassadors)과 실시간으로 쌍방향 웨비나(webi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를 실시하였다. 

상주여자고등학교 국제 문화교류 동아리, 윙크(WINK)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양국의 4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하여 각국의 언어, 음식, 의상, 역사, 관광지 등 다양한 주제의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송 동아리(ON-AIR) 학생들은 참관하는 청중들을 위해 현장의 소리와 영상을 송출하고, 수신된 영상과 소리를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로 보내는 등 수준 높은 방송 지원을 통해 온라인 교류 현장에 생동감을 더해주었다. 

황서영(윙크 동아리 회장)은 “영어로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영어로 발표 자료를 준비하는 경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이를 필리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병효 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호 방문 교류가 불가능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여 온라인 국제 문화 교류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