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남산중학교 학생들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등하교를 하고 있다(사진-남산중학교)

남산중학교(교장 신혜숙)는 8월 31일 1학년 학생들 전원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배부하였다. 안전모는 다른 학년에 비해 어린 1학년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되었으며,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안전한 등교를 원했던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바람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상주시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자전거 이용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자전거 안전모를 배부함에 따라, 학생들은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교는 등하굣길에 안전모를 배부받은 학생들이 안전모를 잘 착용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남산중학교는 같은 날 자전거 탑승 시 유의점과 안전모의 필요성 및 올바른 착용법을 교육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하교 시 안전모를 써야 하는 이유와 착용법을 숙지하였다.

1학년 이인호 군은 “평소 자전거를 타고 등교할 때 차량이 많이 이동하는 도로를 지나게 돼서 불안했는데 안전모를 쓰고 등교하니 마음이 든든해졌다. 학생들의 안전에 신경 써 주신 학교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남산중 신혜숙 교장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불안했었는데, 자전거 안전모를 쓰고 안전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자전거 안전모 배부처럼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교육의 기회를 점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