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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백산헤리티지연구소, <문경새재에서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시행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교육, 공연, 체험, 전시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창출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 활성화

기사입력 22-05-19 13:28 | 최종수정 22-05-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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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서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문경시) 

 

문경시 백산헤리티지연구소(소장 김남희)는 지난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채택된 ‘문경새재 사기장의 길을 걷다’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산헤리티지연구소는 문경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문경새재,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문경 한지 그리고 문경 새재 아리랑을 접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여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문경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해 교육, 문화치유 프로그램의 핵심 콘텐츠이자 지역관광 핵심자원 개발의 필요성에 주목하여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장(沙器匠)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서 문화재 활용을 통해 국제 교류 업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고안되었다.


또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교귀정에서 진행되는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문화유산’ 프로그램은 5월 13일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110회를 진행하며 문경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되는 청년 사기장의 생생 물레체험(50회)과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교귀정 도자기 체험교실(60회)이 있다.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코로나 19 대유행(pandemic)의 위기를 지나 곧 도래할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문화재 활용사업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야심차게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문경시 생생문화재사업 프로그램의 일정은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홈페이지(www.baeksan-kimjungok.com)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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