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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여성유도회상주지회, 단오세시풍속 및 전통혼례식 행사 개최

기사입력 22-06-03 13:24 | 최종수정 22-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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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식에서 신랑 김홍희(현, 상주청년유도회장)씨와 안송자 씨 부부 


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회(지회장 육칠운)는 지난 6월3일 오전 10시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유림,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수자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제10회 단오세시풍속 및 전통혼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부기 상주시의회 부의장, 주선동 상주시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남영숙 도의원, 진태종, 박광덕, 신순화 시의원 당선자 등 많은 내빈과 유림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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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가야금반의 국악연주 


제1부 행사는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화 정계화 선생의 지도로 상주향교 가야금반의 국악연주가 전통혼례 행사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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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식 모습


제2부 행사는 금년 결혼 30여년을 지낸 진주혼식으로 신랑 김홍희(현, 상주청년유도회장)씨와 안송자 씨 부부가 참여해 김명희 원장의 집례와 김수자 부회장의 사회로 전통혼레식이 진행돼 참석한 시민, 학생 등 많은 하객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육칠운 여성유도회장은 “단오세시풍속을 비롯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 알리기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단오세시풍속 및 전통문화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 재현행사를 통해 상주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후계세대에까지 전승되기를 바란다. 오늘 전통혼례를 올린 부부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오세시풍속 전통놀이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나가고자 추진되는 행사로, 유림,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혼례시연과 궁기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재현됐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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