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안치환, 정호승 감성콘서트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16-09-29 09:15 | 최종수정 16-09-29 09:15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28일 저녁 7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인 정호승, 가수 안치환, 그의 밴드 ‘자유’가 들려주는 시노래 콘서트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가을밤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의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가수 안치환은 히트곡인 ‘내가 만일’, ‘처음처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곡과 ‘풍경달다’, ‘고래를 위하여’ 등 정호승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선보여 가수 안치환의 따뜻하면서도 열정적인 무대와 시인 정호승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시낭송과 살아가는 이야기가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 재미있는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관계자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지역문화예술 수준을 제고시키고,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여 문화회관의 활성화 및 세대간 문화소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비 전액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개최되는 것으로 상주시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기획․운영하여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고 소외계층 문화향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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