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령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아우라’의 작은 음악회
상주성모병원 입원 환자 위로 연주회
상주시 화서면 소재 화령초등학교(교장 박성근)6학년 학생 17명은 21일 오후 상주성모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입원 중인 환자 및 직원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개최 하였다.
화령초 학생오케스트라의 이름 ‘아우라’는 ‘나와 친구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전교어린이 회장 6학년 강다빈 외 16명이 병원을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의 하모니를 선사하였다.
이번 ‘작은 연주회’에 학생들은 총 7곡을 연주하였다. 클라리넷 4명의 중주 ‘위풍당당 행진곡’, 영화 올드 보이 ost ‘last waltz’, 현악과 플롯의 중주로 ‘도라지’, 현악과 플롯, 클라리넷의 중주 ‘봄처녀’, ‘월량대표아적심’ 등을 연주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표 관악기인 ‘호른, 트럼본’이 합세하여 합주곡 ‘danny boy’, ‘my way’, 마지막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를 연주하였다.
학생들은 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배움과 나눔의 실천을 경험 할 수 있었다. 기 병원 방문 연주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배움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는 기회가 되었다. “평소 악기 연습이 귀찮고 힘들었지만 포기 하지 않고 연습해왔던 게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작은 음악회의 보람을 다른 친구들과 나누게 되었다.
오케스트라 담당 교사는 “이번 작은 연주회는 환자와 병원 직원들을 위한 것도 있었지만 학생들에게 더 큰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 “학생들이 봉사 활동 더 가자고 조른다”면서 행복한 고민을 내 비췄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제8회 상주문화와 역사인물 학술대회 개최 16.09.22
- 다음기사상주署, 장애학교 눈높이 맞춤형 범죄·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16.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