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초등학교, 가슴 뭉클한 졸업식 ‘친구야! 넌 꿈이 뭐니?
백원초등학교(교장 김홍도) 에서는 지난 2월14일 오전 본교 강당에서 졸업생 10명과 동창회, 외서면 신봉철 면장, 내빈,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6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재학생들의 축하를 받으며 6학년 졸업생 전원이 촛불 길을 걸어오면서 시작을 알렸다.
졸업생들은 원탁 좌석에 가족들과 함께 앉아 가족의 축하를 받고 재학생들의 공연과 학부모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로 즐거움을 함께하는 감동의 시간을 추억으로 만들었다.
또한 본교 6학년 아이들은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 교육 시간을 2월에 주기 집중형으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진로교육 활동 시간을 통해 우리 졸업생들은 자신의 가치관, 좌우명, 미래에 하고 싶은 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담은 자기 삶을 설계하였다.
그 설계를 이번 졸업식에서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PPT를 이용하여 발표하였다.
아이들의 발표 내용 중에는 ‘이번 기회에 내 꿈이 정해져서 너무 좋습니다.’ ‘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누가 시켜서 공부를 했지만 이제 나의 꿈을 위해 공부를 할 것이다.’ 등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삶의 주체로 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당당한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동창회 선배님들과 학부모회에서 졸업생 1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담임선생님께서도 졸업생들의 좌우명이 새겨진 기념 독서대를 직접 제작해서 선물하였고, 2년을 함께 한 담임교사의 마음을 담은 시를 전시해 참석자들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며 색다른 졸업식의 새 장을 여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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