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 실시
-“꽃처럼 꼭 필요한 꽃이 되렴”-
기사입력 17-02-09 09:13 | 최종수정 17-02-09 09:13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지난 7일 오전 9시 상주여자고등학교와 함창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비누장미 한 송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여성청소년계장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은 3학년 반마다 직접 방문하여 졸업생 모두에게 비누로 만든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하며 졸업을 축하하였고, 졸업식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뒤풀이 예방 의지를 고취시켰다.
이날 캠페인은 졸업식을 맞이하여 교복 찢기, 계란‧밀가루 던지기, 졸업생 구타 등 잘못된 졸업식 문화를 바로잡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상주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은 “3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게 되어 너무나 슬프지만,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경찰서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2월 7일부터 17일까지 관내 학교 졸업식 참석 및 상주시내 전광판 홍보사진 게재, 뒤풀이 예방 문자메시지 전송, 유관기관 합동순찰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해출 상주경찰서장은 “졸업기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들뜬 기분으로 인해 인생의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절망과 후회 속에 살아가는 일이 없도록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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