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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주보·낙단보 수문 22일부터 일부 개방

기사입력 19-02-18 23:44 | 최종수정 19-02-18 23:44



환경부는 18일 경북 상주지역농민·관계기관과 ‘상주·낙단보 개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 상류지역 상주보와 낙단보 수문이 오는 22일부터 일부 개방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상주보 수위(현재 47m)를 이달 말까지 3m, 낙단보 수위(현재 40m)를 다음 달 말까지 6m 각각 낮출 계획이다.

이어 양수장이 가동되기 전인 4월 1일까지 관리 수위로 다시 올린다는 방침이다.

 

당초 환경부는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등 낙동강 상류 3개 보를 작년 10월 개방해 환경 영향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농업용수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는 농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개방 일정을 조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보 개방으로 지하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체관정을 개발하는 등 지하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수(먹는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 즉시 수위를 회복하고 물 이용 피해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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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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