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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추출물, 피부 노화 및 질환 개선 효과 뛰어나

기사입력 19-01-15 22:12 | 최종수정 19-01-15 22:12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달맞이꽃이 활성산소에 의한 피부노화 및 피부질환 개선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여 지난 12월 5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달맞이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보호용 조성물(출원번호 제10-2018-0154837호)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2년생 초본으로 물가·길가 등에서 자생하며, 뿌리는 한방(월견초)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종자유는 갱년기, 아토피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이다.

 

연구진은 달맞이꽃 추출물이 활성산소에 의한 피부 손상을 유의적으로 정상세포 수준까지 회복하는 사실과 항산화 효과 및 DNA 손상‧세포사멸 억제 등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실험결과를 통해 확인하였다. 

 

달맞이꽃 뿌리 및 종자유의 기능성 연구는 많이 알려진 반면, 잎과 줄기에 대한 활용 연구는 미비한 실정으로 이 식물의 또 다른 유용한 가치를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연구진은 달맞이꽃 추출물 내에 함유된 유효 성분을 정밀 분석하여 성분별 피부 노화 및 질환 개선에 대하여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식물성의약품(Phytomedicine)’에 게재를 진행 중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피부 노화 및 질환 개선에 효능을 가진 달맞이꽃 추출물 및 주요 성분은 화장품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이오 산업체에 기술이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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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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