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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북도, 산․학․관․연 손잡고 ‘곶감 韓流 앞장’

기사입력 19-03-29 21:06 | 최종수정 19-03-29 21:06

- 경북대, 영남대, 상주감연구소, 지자체, 생산자 조직 참여, 수출확대에 중점 -
- 3월 29일(금),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경북감수출농업지원단 발대식 및 워크샵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은 3월 29일(금)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경북대, 영남대, 상주감연구소 등 감전문가와, 상주시, 청도군 등 감 주산지 지자체 관계관, 경북지역 감 생산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경북 감 수출농업지원단(단장 경북대 김종국 교수) 발대식 및 곶감 수출확대방안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경상북도는 전국 떫은감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특화생산지인데 최근 과잉생산, 소비침체, PLS제도 시행 등으로 지역 감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어 소비촉진, 수출확대 등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 농수산위원회 남영숙도의원은 2018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적극적인 건의로 2019년 경북감수출농업지원단의 예산을 편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의 경북 감산업의 해외 수출을 통한 소비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농산물 시장 개방화 시대에 해외 수출은 가격안정 및 농가 소득증대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경북 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북도에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경북감수출농업지원단이 수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도는 대학, 연구소 감 생산 및 수출 유통 전문가와 감 주산지 지자체 관계관, 생산자 대표 등 38명이 참여하여, 상시적 수출지원 및 기술 컨셜팅을 위한 『경북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조직하여 3월 29일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아울러 경북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출시장 확대에 관한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경북대학교 김종국 교수의 ‘수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방안과 경북감수출농업지원단의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 및 조두현 박사의 ‘시장환경변화에 대응한 경북 감산업의 과제와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동남아 수출시장에서의 곶감 수출유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미국시장에서의 수출검역의 문제점과 해소대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현재, 떫은감은 전국에서 16만5천톤(2018년)이 생산되며, 경북지역이 상주, 청도 등이 주산지로 7만 7천톤을 차지하여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곶감의 수출은 미국, 베트남, 홍콩, 일본 등이 주요 수출국으로 지난해 499톤이 수출되었으며,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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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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