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 무단 투기, 시민의식 실종
▲화북 갈령재터널 가기전 우측 옛 구길 도로옆에 버려진 불법 쓰레기
상주지역 산, 하천 곳곳이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의식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부리게 하고 있다.
사진촬영 하는 것을 좋아하는 상주시민 H씨(57세, 신흥동 거주)는 최근 우리지역 들과 산, 관광지를 다니며 풍경 사진과 경치를 촬영하며 상주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지난 21일 일요일에도 화북면 휴양지를 촬영하기 위해 갈령터널 옛 구길로 올라 가던 중 산 중턱 아래 갓길 숲에 버려진 불법 투기 쓰레기를 발견했다.
침대 메트리스를 포함한 생활 가구쓰레기가 도로 옆 하수구와 숲 아래 버려진 것을 확인했다.
▲청리면 학하리에서 공성 방면 하천 뚝방에 버려진 쓰레기
상주관내 각 읍 면 동에서는 요즘 봄철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인근 산, 하천에 보이지 않는 곳에 버려진 비닐, 슬레이트, 종이박스 등은 눈에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고 있는 실정이다.
H씨는 그동안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보고 여러 차례 지역 관청에 신고를 했지만 지역 읍.면.동에서는 지역구분 책임 전가로 제대로 쓰레기 수거 정리가 안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버려진 쓰레기 포대에는 '김천...'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심지어 쓰레기를 담아 버린 포대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면 인근 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밤 늦게 버리고 간 쓰레기도 있다.
H씨는 "아직도 일부 비양심적인 시민들이 폐기물처리 수수료가 아까워 쓰레기를 불법 투기 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민 의식 개선과 시에서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낙동강 보 완전개방 시, 취수장 신설비용 무려 4,257억원 19.04.24
- 다음기사의성군의회 무소속 최훈식, 김광호, 이충원 의원 자유한국당 입당 19.04.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