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푼이 모은 용돈, 코로나19 극복 위해 기부한 초등생
청리초 6학년 신벼리 양 저금통 기부
기사입력 20-03-25 07:24 | 최종수정 20-03-25 07:24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이 푼푼이 모은 용돈을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성상제)에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청리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신벼리양(연원동 거주)은 3월 24일 어머니와 함께 남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7만원을 기탁했다.
신벼리 양은 “평소 부모님에게서 받은 용돈을 틈틈이 저금통에 모았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쓴 손 편지와 함께 현금이 담긴 봉투, 그리고 동전으로 가득 찬 저금통을 전달했다.
성상제 남원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신벼리 어린이의 마음이 기특하고 고맙다”며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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