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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문경시, 치매어르신에 「기억탄탄 청춘가방」전달

인지자극 활동 지원으로 치매건강관리에 도움

기사입력 20-06-17 09:59 | 최종수정 20-06-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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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17일부터‘기억탄탄 청춘가방’을 제공하고 있다.

 

기억탄탄 청춘가방은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인지자극 학습지, 만다라 색칠노트, 색연필, 물티슈, 마스크, 안마기, 약달력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어르신의 인지자극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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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에 취약한 치매어르신들의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물품 전달시 사전 전화연락 후 현관 앞 등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직접 방문 전달해 상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또한 2~3일 간격으로 안부전화로 투약교육, 호흡기증상 체크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진행하며 기존에 지원하던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 지원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유시일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립감이 심해질 수 있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인지자극 꾸러미가 심적 위로와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 1회 학습 현황을 확인하고 독려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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