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모, 제7회 우담 채득기 선생 문화제 행사
기사입력 20-12-07 23:51 | 최종수정 20-12-07 23:51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일명 경사모)에서는 지난 12월5일(토) 사벌면 경천대에서 우담 채득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재조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초청 내빈과 시민, 관광객들은 참석하지 않은 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우담 채득기 선생은 충주 원남면 삼생리 태생으로 병자호란이 일어나 조정에서 화의론이 일자 우담은 척화를 주장하며 상주로 처소를 옮겼고,
3왕자가 심양에 볼모로 잡혀갈 때 임금에게 충성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지극한 충정과 자연에 대한 애착을 읊은 “봉산곡”이란 가사를 짓고 경천대를 떠나 심양으로 가게 되었으며, 귀국 후에는 임금의 부름에도 경천대 아래 무우정에 은거했다.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은 김 영호 회장님을 비롯 하여 40여분의 회원들로 상주시의 명소인 경천대 .정기룡장군 충의사 등등 문화재 지킴이로써 열과 성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담 채득기 선생을 기리며 더욱 경천대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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