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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상주시지부, 꽃 구입 및 나눔으로 화훼 농가 돕기 적극 동참

기사입력 21-02-17 08:36 | 최종수정 21-02-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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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상주시지부에서 한 직원이 은행을 찾은 고객에게 꽃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상주시)


NH농협 상주시지부(지부장 임창호)가 지난 8일 새해를 맞아 1백만 원 상당의 꽃을 구입해 사무실을 꾸미고 고객에게 나누어주었다. 화사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주의 화훼농가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벤트다. 
 
상주시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시작한 「꽃 생활문화」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및 비대면 모임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운동이다.
 
특히 화훼 종류 중 스토크(비단향꽃무)는 상주시가 전국 생산량의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출하 시기(12월~5월)인데도 소비 감소로 경매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현지에서 폐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함창읍의 한 화훼 농가는“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난방비를 들여 애써 키워온 꽃을 갈아엎는 경우가 많다”며 “꽃 생활문화 운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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