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금흔리 이부곡토성 유적 학술발굴조사 개토제(開土祭) 열어
기사입력 21-03-31 15:33 | 최종수정 21-03-31 15:33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다가오는 31일(수) 오전 10시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 이부곡토성 유적 개토제(開土祭)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개토제에는 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해 사벌국면장과 인근 주민들이 참여해 발굴조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부곡토성(경상북도 기념물 제127호) 유적은 고대 사벌국의 옛 성으로 알려져 있다. 유적 안에서는 실제로 흙으로 쌓아 올린 토성의 성벽과 다수의 유물이 지표상에서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성벽을 비롯해 그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측은 “이번 조사를 통해 토성의 축조 방법과 시기 등을 밝히고 토성과 관련한 유적 등을 찾아 조사·연구함으로써 상주의 고대 역사문화를 정립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문경] 산북중학교 청소년! 인성에 날개를 달다 21.04.01
- 다음기사상주경찰, 시내권 초등학교 릴레이식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21.03.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