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화재 목격해 초기 진압한 소방관 큰 피해 막아...
기사입력 21-03-30 14:12 | 최종수정 21-03-30 14:12
▲상주소방서 소방위 김종하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28일 상주시 왕산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번이었던 상주소방서 소속 소방위 김종하, 문경소방서 소속 소방위 김준태 소방관이 소화기로 초기진화하여 화재피해를 크게 저감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2시 23분경 왕산로에 위치한 주택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두 소방관은 인근 주유소의 소화기를 챙겨 초기 진화를 했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내부에는 연소될 물건이 많이 적재되어 있었으며 특히, 화재로 인해 옆 주유소로 불이 옮겨 붙을 경우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도 우려됐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근무 중이 아님에도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화재를 진압해준 두 소방공무원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두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화재진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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