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주흘산사과마을 상품개발을 위한 워크숍 진행
소각산불예방사업으로 마을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주을산사과마을, 황재용 시의원(사진 중앙)이 강사로 상품개발을 위한 워크숍(사진제공-문경시)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문경시 그루경영체 주흘산사과마을이 6월30일 문경시의회 황재용 시의원을 강사로 모시고 문경읍행정복지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품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문경읍 평천2리 주민들 구성된 주흘산사과마을은 소각산불 예방사업을 통해 산촌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문화관광자원 발굴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특산품인 사과홍보와 판매를 통해 마을활성화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20년 11월 2일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로 선정되었다.
평천2리는 문경사과의 주산지로 겨울철 사과전지 및 폐반사필름 처리에 따른 소각행위로 산불위험이 큰 지역이다. 소각산불예방사업을 진행해서 버려지고 태워지는 자원들을 활용해서 산불의 사전예방효과를 높이고, 일자리제공을 통한 지역인구 증가에 앞장서며, 사과나무를 활용한 기념품을 만들어 사과를 적극 홍보하기 위한 상품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전국 최초로 소각산불예방사업으로 마을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지원중심이 아니라 도시민이 스스로 일을 해서 최소한의 생계비를 마련, 정착하는 모델을 될 것임을 강조했다.
황재용 시의원은 ‘새로운 것을 투자해서 사업하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고, 버려지는 자원들을 활용해서 일자리도 만들도 사과도 홍보하고, 도시민들 유치할 수 있게 만드는 사업인 만큼 마을주민들이 조금만 힘 모아서 함께 한다면 대단히 큰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잘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창석 그루경영체 주흘산사과마을 대표이자 평천2리 이장은 ‘이 사업을 통해 원주민과 도시민이 귀농을 위한 현장밀착형의 멘토‧멘티가 될 수 있어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흘산사과마을은 마을활성화를 위한 어느 사업이든 연계가 가능하다며 사업의 다각화의 문을 열어 놓았다. 특히, 사과나무를 활용한 기념품제작, 관광상품개발, 유통, 판매, 홍보 등의 재능이 있는 지역주민 또는 도시민과의 다양한 연대활동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국가주도형 산림일자리 창출 방식과는 달리 지역 산림자원의 특성에 적합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산림일자리가 주민에 의해 직접 만들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그루매니저를 선발해 그루경영체를 발굴하고 성장 속도에 맞는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지속가능한 자립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견학, 자문, 워크숍, 사업계획 수립, 교육과 훈련, 홍보, 마케팅, 파일럿 등 사업을 3년간 산림일자리발전소가 지원하게 된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042-381-5191~2)와 박준형 문경시 그루매니저(010-3294-7175)에게 문의 바란다.
Q.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어떤 조직인가요.
1. 주민들이 자발적, 협력적으로 경영체를 만들고 지역에 특화된 산림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함으로써 산림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2018년에 출범했어요.
2.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루경영체 육성과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람중심’ 현장밀착지원형 중간지원조직입니다.
Q. 그루경영체는 뭔가요
4. 산림은 우리 모두가 함께 가꾸고 이용해야하는 공공자산입니다. 그루경영체란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소득을 증대 시키고 나아가 산림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추후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형태를 지향하여 그루매니저가 현장 밀착지원 하는 경영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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