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천사, 직접 농사지은 초당옥수수 전달
기사입력 21-08-11 08:44 | 최종수정 21-08-11 08:44
익명의 지역주민이 보내온 초당옥수수를 배부하기 위하여 손질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
익명의 지역 주민(화서면 거주)이 지난 10일 상주시 드림스타트에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초당옥수수 2,000개(4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화제다.
이 기부자는 자신을 밝히지 말도록 당부한 뒤 “약소하지만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며 “기부로 인해 오히려 제 마음이 따뜻해져 감사드린다”고 했다.
기부 받은 초당옥수수 2,000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상주보육원움트리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과 다함께돌봄센터에 전달됐다. 전달 과정에도 기부자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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