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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지방문화원의 날, 상주 문화 주제 논문 3명 수상

기사입력 21-10-08 10:52 | 최종수정 21-10-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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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김상호 상주향토문화연구위원(상주시 제공)

 

김상호 상주향토문화연구위원 등 3명이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지방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논문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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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61, 상주역사공간연구소 대표) 상주향토문화연구위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제36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논문부문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상주지역 바위구멍 유적의 성격과 양상’이란 주제의 이 논문은 상주에 흩어져 있는 94개 바위와 1,681개의 유적을 조사해 처음으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은 앞서 제30회 공모전에서 ‘상주읍성 사진에 의한 성문의 복원적 고찰’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세 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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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순한 영남대 역사학과 객원교수는 ‘조선 후기 상주 옥동서원의 변천’이란 논문으로 같은 공모전의 특별상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학계에 처음으로 공개한 ‘백옥동잡록’과 현전하는 향사 관련 자료를 분석해 16세기에 건립된 방촌 황희의 제향처 백옥동 영당의 건립과 운영 및 승원 과정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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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충랑(80)씨는 제4회 근현대 민간기록물전에 응모한 ‘1960년대 경북 상주지방의 전통 장례’로 우수상인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1968년 10월 조부의 장례식 진행 과정을 촬영한 사진 25매를 담아 제출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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