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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논농사 추수 행사

벼베기, 이삭털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기사입력 21-11-02 15:37 | 최종수정 21-1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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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11월 2일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 내 조성된 친환경 논에서 벼베기, 이삭털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방식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수행사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방식인 벼베기, 탈곡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자 산북중학교 교장선생님 및 학생 20여명과 습지마을 주민, 대구지방환경청, 습지 탐방객들이 참여하여 가을걷이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전통방식인 낫을 이용하여 벼를 베고, 홀태를 이용하여 벼 이삭을 훑어냈다. 벼 타작 후 짚으로 새끼꼬기, 볏짚 계란꾸러미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방식을 체험했다. 


본 행사는 대구지방환경청의 문경돌리네습지 논습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배제한 친환경농법으로 지난 5월 25일 실시한 전통방식의 못줄을 사용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벼베기 등 체험 행사를 끝으로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습지에서 친환경 농사를 체험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가 탐방객들에게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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