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꿀벌 감소로 과수 결실안정 미리 준비 해야
과수농가에 화분매개곤충 준비, 인공수분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당부
기사입력 22-04-04 08:45 | 최종수정 22-04-04 08:45
▲ 한 과수농가에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묻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최근 개화기 이상기상 및 월동 꿀벌 폐사에 대응한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방사 준비 및 인공수분을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양봉농가에서 응애 피해 및 이상기상 등으로 월동 꿀벌의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화분매개곤충으로 수정을 하는 과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서는 서양뒤영벌 방사를 준비하고 개화기에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의 활동이 부족하거나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꽃가루를 구입하여 인공수분을 적극 실시해야한다.
화분매개곤충은 꽃이 피기 2~3주 전 구입 예약해야 개화기에 맞춰 방사할 수 있다.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직접 채취하거나 꽃가루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술보급과 김인수 과장은 “최근 월동 꿀벌 폐사가 많아 큰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화분매개곤충 준비, 꽃가루 인공수분 등 적극적인 대처로 과수 결실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경천대, 수목 정비로 새로운 관광지 조성 22.04.04
- 다음기사국민의힘 임부기, 변해광, 김태희 상주시 시의원 불출마 선언 22.04.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