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취약계층 청년부부 결혼식 모습(사진제공-상주지역자활센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의 취약계층 청년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 해준 상주지역 사회복지기관이 있어 주위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상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최근 KBS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되었던 장○용씨 허○리씨 부부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고, 상주시청 통합사례관리팀과 지역 복지단체, 민간기업에 협조를 요청하여 지난 6월24일 상주 마리앙스 웨딩 컨벤션 1층에서 결혼식을 진행하였다.

▲구급차를 이용하여 결혼식에 참석한 신부 아버지(사진제공-상주지역자활센터) 

스몰 웨딩으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지원사업을 주도한 상주시청 통합사례관리팀을 비롯 상주지역자활센터, 상주시정신건강센터, 상주시장애인복지관, 상주시드림스타트, 올바른요양병원 임직원들 및 KBS 동행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들 부부는 상주지역자활센터 자원재생사업단 소속으로 3년 간 근무하고 있으며,

이날 결혼식에는 병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신부 허○리씨의 아버님이 구급차를 이용하여 참석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결혼식에 도움을 준 복지단체들(상주지역자활센터,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주시드림스타트, 상주시장애인복지관)과 민간병원(올바른요양병원), 민간기업(상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등

한편 오는(16일) 저녁 6시 ‘KBS 동행’ 366화에서 장O용, 허O리님의 두 번째 사연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