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출발 선포식 개최
민선 6기 경북도정 슬로건‘사람중심! 경북세상!’발표
경상북도는 3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前. 대구은행장)과 각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0여명, 도청 실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새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 전달과 ‘수도권–지방 상생 공동선언문’, ‘경상북도 신발전 구상’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새출발위원회는 지난 20일간 분과위원회별로 끝장토론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마련한 경북 大개조의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서’를 김관용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또한, 300만 도민의 굳은 의지를 담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강화 촉구 선언문과 골고루 잘사는 경북 실현을 위한 미래 신산업 발전구상인 ‘K-1프로젝트’를발표했다.
새출발위원회는 그동안 민선6기 도정방향을 나타낼 도정슬로건을 정하기 위해, 도민 공모절차와 위원회 자체적인 아이디어 제안, 도청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사람 중심! 경북 세상!”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사람중심 경북세상은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어도 사람 대접받고 사람 냄새나는 경북을 만들고, 나라가 어렵고 백성이 힘들 때 마다 언제나 앞장섰던 경북이 다시 한 번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새출발위원회 지난 6월 12일 출범식과 동시에 각 분과위별로 활발한 활동으로 총 31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토요일, 일요일까지도 위원들이 나와 분과위원회를 진행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춘수 위원장은 “새출발위원회는 경북 새출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사명감 속에 활동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신종여시(愼終如始)의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공공기관 통폐합, 도청이전 시기 결정, 투자유치 3·3·7전략, 서민생활 안정대책 등 도민의 뜻을 모아 만든 새출발위원회의 정책제안들이 민선 6기 경북도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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