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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은풍준시 이제는 쉽게 맛볼까?

기사입력 14-08-08 14:19 | 최종수정 14-08-08 14:19

「은풍준시 손쉬운 인공수분 기술」로 대량 생산 길 열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은 지난 8월 5일(화), 11 예천군 상리면 은풍준시마을에서 은풍준시 작목반,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은풍준시의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개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용 공동연구』로 추진된 은풍준시의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 연구는 일반 감 품종에 비해 4~5% 정도 밖에 수확하지 못하는‘은풍준시’의 수분수‘사랑시’품종 육성에 이어 추진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손쉬운 꽃가루 채취기술로 기존에 농가에서 꽃가루를 손으로 채취하던 것을 믹서기에 100㎛ 체를 부착하여 채취하는 방법으로 노동력을 62%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꽃가루와 증량제(석송자)를 1:5배로 희석해 인공 수분한 결과 과율 22%로, 인공수분을 하지 않은 나무 5.3%에 비해 4배 이상 수량이 증가되었고, 인공수분기를 이용해 인공수분하면 관행에 비해 8~9배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세종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은“예천의 은풍준시의 착과문제는 지역농업인들의 오랜 고민거리였지만, 수분수 사랑시 육성과 이번에 개발한 인공수분 기술은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실용공동연구는 올해도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하여“은풍준시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 개발”등 24개 연구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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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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