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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북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및 환송

24가정 84명, 왕복항공권, 체재비 70만원 기념품 전달

기사입력 14-08-01 14:21 | 최종수정 14-08-01 14:21


경상북도는 8월 1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채원봉 농협 경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5가정 48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지사가 선정증, 새살림봉사회장히 항공권 및 자녀선물, 농협 경북본부장은 기념품을 전달, 모국방문 선정을 축하하고 결혼이민여성 및 가족을 격려했으며, 행사 후에는 도청 내 독도홍보관을 견학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경상북도의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농협 경북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185가정 719명이 모국 방문의 기회를 얻었으며, 금년에도 24가정 84명을 선정해 23가정은 모국을 방문하고, 특별히 1가정은 친정부모를 초청해 그리운 가족상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은 한국에 입국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여성 가운데 주업이 농업인 가정을 기본조건으로 하여 결혼기간, 자녀 수, 시부모 부양여부 등을 고려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베트남 13가정, 중국 5가정, 일본 3가정, 캄보디아 2가정 등 총 24가정 84명을 선발지원하게 됐다.


〈지원내역〉

◊ ‘07~‘13년 : 185가정 719명

◊ ‘14년 : 24가정 84명(베트남13, 중국5, 일본3, 캄보디아2, 필리핀1)

※ 예산액 : 85백만원(농협)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안정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국으로 시집와 농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시행으로 농촌의 꿈과 희망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 며,

“다문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세계적 트랜드로 결혼이민여성도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소중한 지역민으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참고자료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 참석자 명단

구분

시군명

관 계

이 름

출신국가

인원수

비 고

경북

15개시군(시 8, 군 7)

15가정

(48명)

1

포항

본인

황릴리뱃

필리핀

1

2

경주

본인

레티녹끼우

베트남

4

남편

유시관

3

김천 

본인

부티부이

베트남

3

남편

정성훈

4

구미 

본인

호우테이납잉

베트남

4

남편

이태우

5

영주 

본인

당하정

베트남

4

남편

김정곤

6

영천

본인

누엔티튀느안

베트남

3

7

상주

본인

성유미자

일본 

4

남편

이학록

8

문경 

본인

명향미

중국

2

남편

김정수

9

군위

본인

배서희

베트남

3

남편

홍종헌

10

의성

본인

김영아

베트남

2

남편

강형기

11

청송 

본인

욘뜨우오

캄보디아

3

남편

임기석

12

청도

본인

임종순

중국

4

남편

전태환

13

성주

본인

보티후이

베트남

4

남편

유영운

14

예천

본인

쩡티미양

베트남 

3

남편

이종탁

15

봉화

본인

누엔티튀띠엔

베트남

4

남편

최병덕

▪ 출신국가별 현황 : 베트남 10, 중국 2, 필리핀 1, 일본 1, 캄보디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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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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