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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제4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시상 및 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14-10-16 17:42 | 최종수정 14-10-16 17:42

독도문예대전 홍칠자씨‘아! 대한민국’대상 영예



경상북도는‘독도의 달’을 맞아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독도재단과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일반부 미술부문에 응모한 대구 홍칠자씨의 작품‘아! 대한민국’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소년부에서는 시 부분에 응모한 이지성군(명신고 1년)과 미술 부문의 오지윤양(구례북초등 3년)이 각각 대상에 뽑혔다.


□ 일반부 대상

   - 미술부문 (홍칠자) ′아! 대한민국′




당선소감

 평소에 어떤 분야, 어떤 곳에서 최고의 수상을 한다는 건 참으로 큰 기쁨이라 생각해 왔는데, 이 행운을 제가 안게 되어 가슴 벅차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는 각종 방송매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그림으로 ‘독도문예대전’에 참여한 자체만으로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이지만 전 국민의 노래가 되어 남녀노소 ‘독도는 우리 땅’이 울려 퍼지고, 독도 사랑의 글이 되고, 그림이 되어 영원히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로 인식되기를 바랍니다.


        



□ 청소년부 대상


     - 시부문 : 이지성

  

 

 

당선소감

저녁 무렵에 수상 전화를 받고 간밤에 망망대해를 끝없이 달던 꿈속의 푸른 바다가 동해바다였던 것을 늦게 알아차렸습니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진실이 있습니다. 그 진실 중 하나가 저 동해바다 끝자락에 우뚝 서 있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날이 갈수록 독도에 대한 야욕과 망언을 쏟아내는 섬나라 사람들을 보면서 독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시를 짓기 시작했고, 더욱 기승을 부리는 일본의 태도를 보면서 독도에 관한 역사 증거를 찾아 공부한 끝에 독도 시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독도여행에서 매 순간을 기록해 두었다가 기행수필을 써서 내년에는 산문 대상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독도


걸핏하면 방위백서 교과서

이상한 언행으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섬나라 사람들아

너희가 ‘와니’ 라 부르며 숭상하는

백제왕인王人의 후예들이 세운 왕국이

바로 너희들의 역사임을 아느냐

신라 문무왕릉 대왕암이

동해 바다에 세워진 연유는

틈만 나면 집적대는

너희의 못된 버릇 때문임을 아느냐

지난날 역사를 굴절시킨 을사늑약이

우리를 남북으로 분단시킨 너희들의

원죄임을 모른단 말이더냐

임진년에 빼앗아간 몽유도원도는

어느 나라의 유산이더냐

독도가 어이해 너희의 영토라 우기느냐

친구를 ‘칭구’ 라 말하는

대마도 방언은 어느 나라 말이더냐

독도가 너희의 땅이라면

조선시대 세종 때 이종무가 복속 시킨

대마도는 누구의 땅이더냐

반만년 역사와

오천만 겨레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동해바다 우뚝 선 독도는

한반도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 고유의 땅이다


독도


매서운

너울바다

동해가 내 뜰이다

한반도

뿌리박고

깃발을 흔드노니

반만년

푸르른 절개

곧은 뼈가 눈부시다




□ 청소년부 대상

  

       - 미술부문 : 오지윤


  

 

당선소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며 학교와 가문의 영광입니다. 저는 독도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고, 멋진 자연환경과 많은 지하자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독도는 멋진 경찰 아저씨들이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독도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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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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