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개막
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개회식이 4월 12일 오후 2시 대구EXCO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무 조직위원장,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VIP, 헝가리, 타지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에티오피아 대통령 등 주요인사 1,800여 명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UNEP(유엔환경계획)는 2050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물 문제는 이제 한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국지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인류 공동 과제"라고 말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전후해 여는 물 관련 최대 국제 행사로 이번 행사는 '실행(Implementation)'을 핵심 가치로
'Water for Our Future'라는 구호 아래 오는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물포럼은 물 문제를 세계 공통의 해결과제로 인식해 공동대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물 관련 국제 행사로 170개국에서 정부수반 및 각료, 자지체, 국제기구, 기업, NGO등 3만5 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물포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전야제 행사로 Water Story 콘서트가 열렸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이번 세계물포럼은 전세계 3만 5천여 명의 내․외국인들이 경북을 찾는 만큼 경북의 문화와 멋을 널리 알려 문화관광에도 크기 기여할 수 있도록 시도민들의 따뜻한 눈길과 친절함으로 손님들을 맞이해 달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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