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1,008억원 확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사면보강
경상북도는 ‘2017년 재해예방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168개소 2,015억원을 투입해 풍수해, 가뭄 등에 대한 선제적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167지구에 2,018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2,015억원중 1,008억원이 재해예방사업 국비로서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다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의 주요내용은 ▲ 하천개수, 산사태 예방, 저지대 배수지 설치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927억원 ▲ 하천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 하천범람 등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772억원 ▲ 도시화․산업화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도시지역 내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 11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 최근 증가하는 가뭄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와 재해발생시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96억원 ▲ 주택지․도로․공원 등 부속된 비탈면 또는 산지의 급경사지 붕괴위험 해소를 위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도 1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5개사업 총 168개소 2,015억원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 42개소 927억원, 도심지 침수지역 펌프장 등 설치
- 소 하 천 : 98개소 772억원, 홍수범람 위험 구간 등 소하천 정비
- 우수저류시설 : 3개소 116억원, 도심지 침수지역 저류지 설치
- 재해위험저수지 : 13개소 96억원, 붕괴위험 노후저수지 보수․보강
- 급경사지붕괴위험 : 12개소 104억원, 붕괴위험 급경사지 사면 보수․보강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다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달리 한시라도 빠른 사업추진이 필요해 내년 예산이 편성되면 2월까지 사업조기 착수 등을 통해 내년 여름철 우기 전에 주요공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재해예방사업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 조기 마무리를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 건의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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