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정치/사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객 참여형 전시 운영

기사입력 17-07-21 18:03 | 최종수정 17-07-21 18:03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2017년 7월, 실제 생물표본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을 관람객이 참여하여 직접 꾸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상주 청리초등학교 학생 사전 평가단이 ‘자원관은 살아있다’앱으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자원관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게임형 증강현실 전시안내 앱을 개발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관람 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의 기호에 맞는 방향으로 개선 및 보완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게임형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전시안내 앱이란 실제는 아니나 실제와 같은 증강현실 3차원 가상 캐릭터를 활용하여 당해 생물 종의 서식 및 생태적 특성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시관 내에서 전시표본을 찾아다니며 보다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러한 관람객 참여형 전시운영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학생 사전 평가단’과 ‘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 청리초등학교 학생 사전 평가단이 3차원 입체 캐릭터를 불러내기 위해 앱으로 전시표본을 인식시키고 있다.


 

학생 사전 평가단 활용 방안의 하나로 지난 7월 17일에 주 사용자가 될 초등학생(상주 청리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사전 평가의 기회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이날 증강현실 앱으로 각종 생물전시물을 관람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앱을 통해 각종 생물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얻었고, 친구들에게 자원관에 가서 앱을 사용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다시 찾고 싶은 전시관을 만들기 위해 2017년 7월 19일, 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시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전시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전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시콘텐츠 개발, 전시 홍보 마케팅, 전시운영 결과에 따른 관람객의 의견 수렴과 환류 방법에 대하여 수시로 자문하게 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안영희 관장은 “학생 사전 평가단과 전시운영위원회 운영 외에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관람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족스러운 전시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