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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지역 영세기업 바이오 기술 지원

기사입력 17-12-28 18:22 | 최종수정 17-12-28 18:22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12월 28일 경북 상주시 소재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대표이사 조봉자)’에서 갈대뿌리발효추출물에 대한 특허기술 무상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우수기술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시범사업으로, 상주지역 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기업은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이다.

 

무상 이전 기술은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기술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2년간 무상(통상실시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속가능한 생물자원의 이용 및 산업지원에 관한 기술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는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천연수제 비누 및 향장품 등의 제조법 강의와 함께 상용화 제품으로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는 천연수제 비누 및 천연 화장품관련 평생교육원을 운영, 약용식물을 활용한 천연수제 비누제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안영희 관장은 “우수한 담수생물 소재를 지역영세기업에 무상으로 기술 이전함으로써 지역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특히 상주지역 내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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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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