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담수생물자원의 과학적 관리와 생물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담수생물다양성 통합정보 플랫폼*’ (http://fbp.nnibr.re.kr)을 공개하고 2018년 1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총 6개로, △플랫폼 통합관리시스템, △담수생물자원 관리시스템, △담수생물자원은행 관리시스템 및 △웹사이트, △수장고 관리시스템, △유전자정보 데이터베이스이다.

이 통합정보 플랫폼은 담수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중심으로 분류, 생태, 유전자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틀로, 국내외 유관 연구기관 및 학계를 비롯하여 담수생물다양성에 관심있는 국민들에게 폭넓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된 ‘담수생물다양성 통합정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은 한 번의 인증만으로 모든 시스템을 이용(Single Sign-On)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담수생물자원 정보를 한 곳에서 등록, 조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분류군별 특화된 정보항목 관리를 통해 정보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웹 엑셀 기능을 적용하여 대량정보 입력 및 관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12월 2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담수생물자원 연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하여 통합정보 플랫폼과 주요기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담수생물다양성 통합정보 플랫폼은 빅데이터의 가치가 중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수생물다양성 통합정보 플랫폼은 2018년 1월부터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신규 정보시스템 업데이트 및 고도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