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복진흥원, 오정자 한복명인, 깨끼저고리 특별전
60년 경력의 전북 전주 한복명인 오정자 루비한복 대표
2월 10일부터 한복진흥원 한복 명품관에서‘깨끼 바느질로 완성된 한복의 품격’선보여
▲마고지 조끼 ▲저고리 치마
▲모시 깨끼 저고리 치마 ▲겹저고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한복 명품관에서 「한 땀의 예술, 오정자 명인의 깨끼저고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복을 비롯한 옷 만들기 외길 인생 60년을 걸어온 오정자 명인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조명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남문시장 인근 고물자 골목에서 1992년부터 루비한복을 운영하고 있는 오정자 명인은 일반 바느질보다 섬세하고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깨끼바느질 명인으로 유명하다. 깨끼바느질은 옷의 안팎을 모두 깔끔하게 마감하여 실밥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정교한 바느질 기법으로, 한복의 단아함과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기법이다.
오정자 명인은 한복 제작에서 고난도의 기법으로 손꼽히는 깨끼바느질로 전통 의복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인이 기증한 깨끼저고리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장인정신과 한국 전통 의복 문화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오정자 루비한복 대표는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기증한 한복이 전시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의 전통문화인 한복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한복진흥원의 박후근 원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오정자 명인의 작품은 한국 전통복식 문화의 예술적 정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전통 한복 제작 기법인 깨끼바느질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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