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2020년 운영실적 전년대비 58억원 증가
기사입력 21-03-24 09:46 | 최종수정 21-03-24 09:46
문경시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의 전년도 매출실적이 2019년 227억원보다 58억원이 증가한 285억원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순수익은 3억5백만원이지만 이윤창출보다는 당초 설립취지인 문경사과의 유통망 확대와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에 실절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분석이다.
마성면 외어리에 위치한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09년 완공된 이레 12년 연속 흑자 경영을 하여 전국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2020년 기준 2,304농가가 2,071ha의 사과를 재배하여 연간 4만 5천톤의 사과를 생산중인데 그중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가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인 1만톤을 처리하고 있어 문경사과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오랫동안 사용하여 노후 된 선별기 교체와 저온저장고 리모델링 등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새 단장을 마치는 7월이 되면 문경사과는 최신식 선별시설로 처리되어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새로이 설치되는 선별기는 당도와 크기 색깔이 일정하게 선별되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 수 있으며, 일일 처리 물량도 43톤에서 71톤으로 늘어나 사과 성수기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문경시,‘조선구마사’에 촬영 인센티브 환수 추진 21.03.24
- 다음기사문경시, 주민세‘납세자 중심’으로 개편 21.03.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