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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기사입력 21-03-19 09:51 | 최종수정 21-03-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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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손목형 배회감지기(사진제공-문경시)


문경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치매환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GPS를 통한 위치추적으로 치매어르신이 길을 배회할 때 배회 감지기와 연결된 보호자의 휴대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 하여 실종을 예방 할 수 있는 기기로서 문경시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여료 지급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손목시계형으로 제작되어 치매대상자가 착용하기 간편하고 쉽게 풀 수 없도록 풀림방지 장치가 되어 있으며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히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정구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리는 알림기능도 탑재되어 실종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문경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발급, 경찰서와의 협업으로 사전 지문 등록 등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환자 지원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김옥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등 어르신이 실종되면 이동 경로 추적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번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실종자 조기발견 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  서겠다.” 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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