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하수슬러지 위탁처리비용 절감
기사입력 21-09-03 21:37 | 최종수정 21-09-03 21:37
▲문경하수도사업소 전경
문경시 하수도사업소는 사업소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처리용량 개선을 통해 기존 위탁처리비 7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여 약 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06년 12월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이 노후되어 당초 시설의 처리용량(30톤/일)보다 적은 양(18톤/일)의 슬러지를 처리할 수밖에 없어 관내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전량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였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처리용량이 줄어들어 남은 슬러지를 매년 위탁하여 처리하였기에, 하수슬러지의 위탁처리비는 7억원이 넘는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시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최신 건조시설로 교체하여 일 28~30톤의 하수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이번 개선공사를 추진함으로써 2020년 4,4억원 및 2021년 6월까지 0.9억원으로 하수슬러지를 위탁처리하였으며, 2021년 위탁처리비는 약 2억원 이내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예산을 약 5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처리시설의 예산절감을 위한 시설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예산절감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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