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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시, 27일부터 '2021 을지태극연습' 시작

국가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

기사입력 21-10-27 10:11 | 최종수정 21-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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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청



문경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2021년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시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이다.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 사건을 계기로 그 해 7월 5~7일 사흘간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했으며 이듬해 을지연습으로 개칭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으로 해오다 2019년부터 정부의 을지연습과 우리 군의 단독 군사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한 형태로 바꿨다.


특히, 이번 연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분야별 비상대비업무 담당자와 각 부서 필수요원이 비대면 참여하며 필수 전시전환절차를 이행하고 충무사태별 메시지를 처리한다. 


전시 종합상황실은 7개반으로 편성해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을 운영, 사건계획 접수와 처리 등 통합상황 전반을 조치하게 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기관별 전시전환절차연습▲비상사태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연습 ▲충무사태 조치 토의 연습으로 비상시 기본임무를 익히고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는 훈련이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국가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부서·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연습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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