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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경기도 성남시와 상생의 길 열어…자매결연 협약 체결

기사입력 25-03-21 07:13 | 최종수정 25-03-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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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와 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양 시의원 등이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날 양 지자체는 ▲4차 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및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교류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 교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분야 민간교류 촉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벨리를 비롯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린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KTX 중부내륙선(문경~판교) 개통으로 두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관광·경제·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문경시는 새재도립공원부터 주흘산, 찻사발축제 등 유구한 전통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관광·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성남시를 포함해 국내 6개 도시(서울 광진구‧동작구‧중구, 대구 북구, 충남 논산시, 경기 성남시)와 국외 5개 도시(중국 이싱시, 베트남 송콩시, 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4개 도시(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 경기 성남시)를 추가하며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다 능동적 대외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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