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 열려
▲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문경시)
문경시는 12월 5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문경 이전 기원 영상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기관·시민단체 등 7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지난 2013년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해오면서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청정관광도시 문경은 교통이 편리하며, 2024년 중부 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대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전국단위 스포츠·체육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의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고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인구 7만 1천여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힘을 바탕으로 한국체육대학교 문경 이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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