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500번째 귀농인 축하 환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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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성백영)에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청 간부공무원 및 귀농자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500번째 귀농인 조이섭씨(57세)에게 시민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개최하여 정착 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이날 행사는 인생 2막을 상주에서 보내고자 어려운 결심을 한 귀농인에 대한 축하패와 꽃다발 증정, 지역 특산물인 탑 라이스 쌀 전달에 이어, 축하 환영의 말씀, 귀농귀촌인 소감 발표와 기념촬영, 오찬을 함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500번째 귀농인이 된 조이섭씨는 귀농전 대구에서 30여년간 기계제작회사 엔지니어로 근무해왔으며, 현재 상주시 화동면 에서 1,600여평의 포도농장을 가꾸고 있으며, “뜻하지 않은 행운의 주인공이 되고, 환영식까지 열어주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말하며,
500번째 귀농인 조이섭,구영임 부부가 농사짓고 있는 모습
“평소 퇴직을 앞두고 제 2의 인생을 자연속에서 농사를 지 으며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전국 여러곳을 둘러보던 중, 4통 8달의 편리한 교통과 전국에서 이름난 포도, 곶감, 오이 등 다양한 품목이 재배되는 등 농사짓기에 알맞은 기후, 농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주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백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아 상주로 귀농해 시민의 일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며
“귀농인들이 조기에 농촌사회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영농지원과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귀농 귀촌인 여러분들도 상주가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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