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문경시

협동조합, 지역활성화 포럼 열린다

N;

기사입력 12-10-02 17:09 | 최종수정 12-10-02 17:09

2012년 유엔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 기념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이 10월5일(금) 오후2시 상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지역재단과 공갈못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동체가 해체되고 개인이 소외되는 현실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기본법에 대한 이해와 지역에서의 협동조합 활용을 위한 과제도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정민 지역재단 기획관리실장이 ‘협동조합 기본법의 내용과 특징’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국영석 완주 고산농협조합장과 김영태 공갈못문화재단 상임이사가 각각 ‘고산농협 사례를 통한 상주지역에서의 적용방안 모색’과 ‘상주에 이런 협동조합 어떨까요?’란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
이날 발표에서 김영태 상임이사는 농촌 고령화의 대안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일본의 집락영농과 부산 인천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는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상주시민 무지개 협동조합’이라는 전혀 새로운 협동조합운동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임이사는 “무지개협동조합이란 개별사업을 위한 협동조합이 아니라 여러사업을 동시에 하기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주회사격인 협동조합을 말하며, 그 지주회사격인 협동조합에서 수익성이 보장되는 주식회사 형태의 기업체를 소유하고 그 기업체 수익금으로 다양한 지역활동을 해 나가는 협동조합을 말합니다” 라며 “상주와 같이 인구 15만 미만의 중소도시에 적당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 이날 토론에서는 협동조합 전문가인 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과 김경환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지사장 그리고 정의선 성덕대학 교수 겸 중모포도영농조합 대표가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