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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평생 푼푼이 모아온 5백만원, 후학을 위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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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2-09-27 09:21 | 최종수정 12-09-27 09:21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에 살고 있는 유갑출(85세) 할머니가 평생 농사를 지으며 푼푼이 모아온 5백만원을 9월 25일 (재)상주시장학회(이사장 성백영)에 기탁했다.


재)상주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01.JPG


유갑출 할머니는 “나는 그동안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고 살아 왔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남의 집 일을 하며 푼푼이 평생을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성백영 상주시장학회이사장은 입원중인 할머니를 직접 방문 위로하고 “이렇에 정성껏 모아오신 큰 돈을 선뜻 장학회에 기부하여 주신 것에 깊이 감사 드리며, 할머니의 큰 뜻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이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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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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