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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상주 백두대간 숲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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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2-11-05 14:44 | 최종수정 12-11-05 14:44

녹색사업단 복권기금 지원 ‘숲 캠프’ 성황리에 진행



녹색사업단이 운영하는 백두대간 숲생태원(경북 상주)의 청소년 숲교육「희망줄기 나눔뿌리 숲캠프」가 세간의 화제이다.


「희망줄기 나눔뿌리 숲캠프」는 청소년 사회 문제해결과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숲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자아 존중을 일깨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캠프는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우리가 구매하는 복권 수익금의 일부가 우리 사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며, 복권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희망줄기 나눔뿌리 숲캠프」는 다문화로 인한 갈등을 화합으로 이끌어 내는 ‘연리지 나무의 행복한 고민’과 학교 부적응 아동을 대상으로 한 ‘뿌리 깊은 나무의 힘찬 도전’,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각각 9회씩 진행되고 있다.



각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아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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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줄기 나눔뿌리 숲캠프’ 참가 아동이 숲에서 자라는 나무를 이용하여 리스(화관)를 만들었다






특히, 근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학교폭력과 왕따, 인터넷 중독, 다문화로 인한 갈등을 상담교실이 아닌 숲에서 함께 어울리는 체험 활동을 통해 교감을 갖고 마음을 열어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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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줄기 나눔뿌리 숲캠프’ 참가 아동이 청진기를 이용하여 나무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고 있다





2012년도 총18회, 총 72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이 캠프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 1억의 지원으로 참가비 전액 무료로 1박 2일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8일로부로 2012년도 캠프가 종료된다.



사업단은 처음 진행된「희망줄기 나눔뿌리 숲캠프」의 교육계 반응이 좋아, 내년도에는 운영 횟수를 늘려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참가자 모집은 2013년도 2월 중에 녹색사업단과 백두대간 숲생태원(http://www.foresteco.or.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백두대간 숲생태원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 054)536-09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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