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 시정 업무와 동떨어진 행사장 행보에 시민들 볼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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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영 상주시장, 시정 업무와 동떨어진 행사장 행보에 시민들 볼멘 소리
성백영 상주시장이 지난3일(토) 늦은 밤 9시경 상주시 화북면 호롱소캠핑장에서 개최된 작은 음악회에 참석하여 설운도의 “누이”를 2절까지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본래 이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계곡에서 피로를 풀고 추억을 쌓기 위해 상주를 찾아 온 피서객을 위해 지역 순수봉사단체인 모단체가 상주 통키타 동우회와 함께 개최한 찾아가는 음악회인데, 비가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성백영 상주시장이 참석하여 노래를 불렀다.
성백영 시장은 지난 1일에는 개인사업장 개업식까지 참석해 축사를 하는등 시정 업무와는 무관한 행사까지 찾아다니며 참석해 시민들의 볼멘 소리가 여러 곳에서 터져 나온다.
내년 선거를 겨냥해서 조그만 단체, 어떤 모임에서도 부르면 언제 어디라도 찾아간다며 시청 관계자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었다.
이날 피서를 왔다가 음악회 구경을 하러 왔다는 상주시 남성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남, 55세)는 “성시장이 행사장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조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모임 장소나 행사장을 방문해 인사를 하느라고 피곤하여 그런 모양이다. 내년 선거를 위해 몸 건강부터 챙겨야 되는것 아니냐” 며 빈중 거렸다.
요즘 시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시민들의 소리는, ‘청리 웅진 사태’나 ‘(주) 캐프사태’등등 지역기업체가 도산하고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상주 발전을 위해 행사장 방문을 자제하고 시정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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