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리초, 고명환선생님 정년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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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리초, 고명환선생님 정년퇴직
청리초등학교(교장 박오덕)는 8월 30일인 오늘 오전 9시 20분에 ‘고명환 선생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1974년 구미 고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0년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전체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오덕 교장선생님의 축사와 재학생 대표 고광현 학생의 송사에 고명환 선생님의 눈가에는 촉촉하게 눈물이 맺힘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고별사에 지난 40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난다고 하시며 세월이 참 빠르다며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다보면 좋은 일이 오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5학년의 플롯 연주인 ‘스승의 은혜’는 잔잔하게 감동을 더했으며, 전교생과 교직원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부른 정년퇴직의 노래에는 모두 가슴이 찡했다.
고명환 선생님께서는 밝고 긍정적이시며 호탕한 성품과 체육, 음악, 미술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계시기로 유명하다.
해마다 열리는 교직원체육대회에서의 배구경기에는 수준급을 경기를 보여주셨고, 육상경기 지도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늘 상위권에 입상을 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시고 이제 인생 2막을 위해 정든 교정을 떠나시게 된다.
40년 후학을 위해 애쓰시고 이제 자신의 남은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우리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고 가시는 고명환 선생님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들만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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