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의용소방대, 건망증 할머니에 도움의 손길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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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4-01-30 09:00 | 최종수정 14-01-30 09:00
상주소방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
외남의용소방대 박명호 대장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 외남의용소방대(대장 박명호)에서 지난 28일 강추위 속 열쇠를 분실하여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추위에 떨고 있던 연로하신 할머니를 도와 화제다.
28일 청리119안전센터(센터장 김정희)로 시건개방 신고가 접수되어 생활안전구조대가 현장출동한 바 외남의용소방대 배상규 대원이 먼저 도착하여 문을 개방하였다.
평소 건망증이 심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신 할머니는 그 날도 열쇠를 잃어버리고 추운날씨를 피하고자 마당에 불을 피워놓고 밖에 홀로 앉아계시던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배상규 대원이 자초지종을 들은 후 이를 솔선해 해결하였던 것이다.
배상규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할머니를 위해 작은 손길을 펼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호 외남의용소방대장은 “자체 순번을 정하여 지역 순찰을 실시하며 지역안전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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